이형진 기자
magicbullet@alphabiz.co.kr | 2025-02-20 16:36:26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했으나 시작 5분 만에 심판정을 떠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헌재 심판정에 검은색 정장과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출석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출석 확인에 작은 목소리로 "네"라고 답한 뒤 정상명 변호사와 짧은 대화를 나누고 3시 5분경 퇴정했다.
이날 변론에서는 한덕수 총리를 시작으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됐다.
윤 대통령이 심판정을 떠난 뒤 한 총리 증인신문이 진행돼 두 사람의 대면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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