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주가 조작 의혹 제기에 ‘법적 대응’ 초강수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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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6-04-03 16:34:05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연초 이후 주가가 4배 가까이 뛰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까지 올랐던 삼천당제약이 주가 조작 의혹을 제기한 블로거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급등 뒤 조정이 겹친 가운데 공시 문제까지 불거지며 시장의 시선이 기업 신뢰도에 쏠리고 있습니다.


삼천당제약 주가는 연초 24만 원대에서 출발해 지난달 30일 118만4,000원까지 380% 이상 올랐습니다. ‘세계 최초 먹는 인슐린 개발’과 기술 수출 기대가 상승세를 뒷받침했고, 지난달 25일에는 시가총액 20조 원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상승 재료가 약해지고 차익 실현 물량이 늘면서 지난달 31일에는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30일 무채혈 혈당 측정기, 코로나 백신, 경구용 인슐린 등 주요 사업 전반에 주가 조작 의혹을 제기한 블로거를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특정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유포한 허위 사실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조치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삼천당제약에 대해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을 예고했습니다. 영업 실적 전망과 예측 공정공시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지난 2월 6일에는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캐나다 시장 성과를 발표하며 매출 97억 원, 영업이익률 60%, 확정 구매주문 75만 병 확보를 알린 바 있습니다. 법적 분쟁과 공시 논란이 겹치면서 시장의 의구심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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