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bizoldman@alphabiz.co.kr | 2023-11-20 18:19:01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배우 오승윤이 결국 전 와이프에게 무릎을 꿇었다.
지난 18일, 19일 방송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는 한유라(진지희 분)와 서도국(성훈 분) 사이에 휘말리며 곤란에 처한 유세혁(오승윤 분)의 모습이 담겼다.
유세혁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인 한유라의 지시로 서도국과 한이주(정유민 분)의 약점을 잡기 위해 서도국과 한이주의 집에 잠입했다.
유세혁은 두 사람의 혼전 계약서를 발견했고, 이를 한유라와 서정욱(강신효)이 계약 결혼 사실을 폭로하며 서도국의 본가는 아비규환이 됐다. 여기에 유세혁의 동생 유세희(송수이 분)까지 한유라에게 이용당해 한이주와 관련한 거짓 루머를 인터넷에 배포해 긴장감이 높아졌고, 유세혁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 사실은 금세 서도국이 알게 됐다. 서도국은 혼전 계약서가 한유라 손에 어떻게 넘어가게 되었는지 고백하면 유세혁과 유세희 모두 정상참작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유세혁은 “남자로서 좋아하는 여자를 지키고 싶다”라며 한유라와 관련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서도국은 한유라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귀띔했고, 유세혁은 한유라가 서정욱과 함께 행복하게 있는 모습에 좌절했다. 또 동생과 함께 처벌받을 위기에 처하자 유세혁은 한유라에게 도움을 구했지만, 한유라는 알아서 해결하라며 매몰차게 돌아섰다.
결국 사랑했던 여자 한유라에게 버림받은 유세혁은 상황을 해결하고자 한이주를 찾아가 무릎까지 꿇으며 사과했다. 한이주는 “사과만으로 합의해줄 생각은 없다”며 조건을 걸었고, 유세혁은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인터뷰에 응했다.
한편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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