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 | 2023-12-22 16:34:11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코스피 지수 2600선이 무너졌습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02%) 내린 2599.5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20일 2,600선에 오른 지 2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다시 2590대로 내려앉은 것입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60억원, 361억원어치 팔아치웠고 기관 홀로 2398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1.91%), 서비스업(-0.83%), 철강및금속(-0.80%) 등은 하락했고 운수창고(1.96%), 의약품(0.64%), 전기·전자(0.39%) 등은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이 많았습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가 1.23% 떨어졌고 포스코퓨처엠은 3.53% 급락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1.20%), SK하이닉스(0.07%), 삼성바이오로직스(1.12%) 등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2포인트(0.56%) 내린 854.62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1포인트(0.45%) 오른 863.35에 출발했으나 장중 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웠습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2억원, 231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만 88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미국 최대의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국내 반도체주들도 강세였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900원(1.20%) 오른 7만 5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장중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습니다.
SK하이닉스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14만 6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원익IPS(1.34%), 동진쎄미켐(0.40%), 오픈엣지테크놀로지(7.42%), 코아시아(6.22%), 에이디테크놀로지(5.86%), LX세미콘(2.76%), 텔레칩스(2.62%) 등도 올랐습니다.
마이크론은 전날(20일) 장 마감 후 9∼11월(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이 47억 3천만 달러(약 6조 1천억원)로 당초 전망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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