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5-04-23 17:08:24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SK텔레콤에서 발생한 고객 유심(USIM) 등 개인정보 유출 의심 해킹 사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22일 오전 SK텔레콤으로부터 해킹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사는 악성코드 유입 경로와 해커의 신원, 개인정보 유출 규모 등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해킹은 SK텔레콤이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일부 장비에서 악성코드 감염 정황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유심 고유식별번호 등 고객 정보 일부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을 확인했다.
SK텔레콤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침해 사실을 신고했으며, 22일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개인정보유출 정황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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