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8-01 16:35:26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로 민주노총 제주본부장(본부장 임기환)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1일 밝혔다.
쿠팡CLS는 “유가족의 슬픔은 철저히 외면한 채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는 민노총 제주본부의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철저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인은 두달 정도 오전 시간대 일평균 3시간 상품 분류작업을 했으며, 장시간 고강도 근무를 했다는 민노총의 주장은 허위”라고 강조했다.
또 “근무당시 업무장소는 대형실링팬, 이동식에어컨 등 수십 대의 냉방시설이 가동되고 실내 평균온도는 약 29도였다”면서 “작업자들은 냉온수기, 휴게시설이 구비된 현장에서 수시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쿠팡CLS은 민노총이 주장한 낮 최고기온인 34도보다 실내가 더웠고, 선풍기 3대밖에 없었으며, 1분 1초의 휴게시간 조차 없었다는 건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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