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 | 2024-01-24 16:32:25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36%) 내린 2469.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0.10% 내린 2476.22에 개장해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폭을 키우며 2450선까지 빠졌다가 낙폭을 일부 회복했습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 홀로 103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원, 815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1.49% 빠졌고 종이목재 -1.33%, 운수창고 -1.12%, 의약품 -1.05%, 건설업 -0.88%, 음식료품 -0.8%, 전기전자 -0.69% 등이 약세였습니다.
반면 보험업은 1.03% 상승했고 화학 0.92%, 금융업 0.48%, 통신업 0.21%, 전기가스업 0.2% 등이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가 1.6%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1.38%, 셀트리온 -0.5%, POSCO홀딩스 -0.74%, 카카오 -1.73% 등이 내렸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5% 강보합세를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 1.87%, 현대차 0.11%, LG화학 2.43% 등이 상승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현대건설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03% 내린 3만 1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중 한때 3만 1300원까지 내리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습니다.
전날 현대건설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5%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날 증권가는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렸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