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반도체 업황 호조가 이어질 경우 SK하이닉스 임직원이 내년 1인당 평균 12억9000만원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증권은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을 447조원으로 추산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현행 초과이익분배금(PS) 제도는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습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성과급 재원은 44조7000억원으로 계산됩니다.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 3만4500여 명으로 단순 환산하면 1인당 평균 수령액은 12억9000만원에 이릅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9월 노사 협상에서 기존의 ‘기본급 1000%’ 상한을 없애고, 영업이익의 10%를 PS 재원으로 쓰기로 합의했습니다. 실적이 늘수록 성과급도 함께 커지는 구조가 마련된 셈입니다.
올해 지급분도 큰 폭 증가가 예상됩니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2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같은 산식을 적용하면 내년 초 지급 성과급은 1인당 평균 5억80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경쟁사 삼성전자도 유사한 보상 체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을 477조원으로 보는 전망도 나오며, 이를 기준으로 하면 성과급 재원은 약 50조원, 1인당 평균 지급액은 3억9000만원 수준으로 계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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