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물 한 달 전보다 5.8% 감소..가격 반등 조짐

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6-04-29 16:34:36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다음달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시한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매물이 감소하고 있다.

 

2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3337건으로 한 달 전(7만7772건)보다 5.8%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올해 초 5만7000건대 수준에서 출발해, 정부의 다주택자 매각 압박이 본격화한 1월 말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21일에는 8만건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7만3000건대로 줄어들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급매물이 빠진 시장에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다시 높여 부르면서 가격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상승해 9주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강서구(0.31%), 관악구(0.28%), 성북구(0.27%), 동대문구(0.25%), 강북구(0.24%) 등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으며 8주 연속 가격이 하락하던 송파구(0.07%)는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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