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차강윤, 1년 만에 주연 배우로 급부상

187cm 신인, 이제훈 주연 '협상의 기술'서 존재감 발휘하며 연이은 작품 확보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5-19 00:00:59

(사진 =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차강윤 배우가 데뷔 1년 만에 주말 드라마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87cm의 장신을 자랑하는 이 신예는 현재 방영 중인 두 편의 주말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tvN 드라마 '졸업'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차강윤은 전교 1등 이시우 역을 맡아 극의 중요한 변곡점을 이끌었다.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대사 전달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현실적인 남고생 캐릭터를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빠른 행보로, 차강윤은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이제훈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산인그룹 M&A팀 막내 인턴 최진수 역을 연기하며 당당하고 솔직한 MZ세대 신입사원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열정 넘치는 '이제훈 바라기' 캐릭터로 의도치 않은 실수들을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현재 차강윤은 tvN 주말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도 종로 율제병원 인턴 탁기온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의학 드라마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는 그는 열정과 의지가 넘치는 3개월 차 신입 인턴으로서 현실감 있는 좌충우돌 적응기를 그려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차강윤이 작품마다 스토리에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역할로 등장하며 꾸준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한다.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섬세한 감정 표현과 표정 연기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차강윤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그는 이미 차기작으로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출연을 확정지었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 역량을 확장해가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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