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3-07-13 16:28:07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대형 스크린 영화관을 운영하는 아이맥스는 1억 2천 4백만 달러로 홍콩에 상장된 중국 자회사를 인수한다.
12일(현지시간) 아이맥스는 아이맥스 차이나 홀딩의 주식을 매입하면 아이맥스의 연간 비용이 약 200만 달러 절감되고 즉시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입찰 거래에 아이맥스는 30일 평균 종가보다 49%의 프리미엄을 더 얹었다. 아이맥스는 아이맥스 차이나 홀딩 주식을 각각 10홍콩달러(1.28달러)에 매입하겠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아이맥스 차이나 홀딩의 홍콩 주식 거래는 마지막으로 9.12홍콩달러(1.17달러)에 중단됐다.
중국 법인은 2011년 아이맥스의 중국 진출을 위한 법인거점으로 설립됐다. 지난해 아이맥스 매출 3억 80만 달러의 약 24%를 중국 사업이 차지했다.
아이맥스 중국 첫 극장은 2007년에 문을 열었고, 현재 770개로 어느 시장보다도 많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맥스의 주가는 이날 뉴욕에서 1% 미만 하락한 17.08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17% 증가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