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SPC삼립 사망사고에 "엄정 수사해야"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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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5-05-21 16:27:01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SPC 삼립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정부의 엄정한 수사와 구조적 원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목숨을 걸고 일터로 가는 세상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반복되는 산재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명백히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3시께 경기도 시흥시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후보는 SPC 계열 평택 제빵공장에서 지난 2022년 10월에도 노동자 사망사건이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당시 회사 대표이사가 유가족과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사고 현장 사진 속 '안전제일'이라는 문구를 언급하며 산업현장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가 인정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는 노동자의 기본 권리이며, 산업재해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삶의 터전이 되어야 할 일터가 죽음의 터전이 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가 존재의 첫 번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안타까운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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