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10-23 16:27:40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50선까지 밀렸습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8포인트(0.76%) 하락한 2357.0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3포인트(0.21%) 내린 2370.07로 출발해 혼조세를 나타내다가 외국인 매도세가 강해지며 낙폭을 키웠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2583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1억원, 707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1.41% 상승했고 운수장비, 음식료품, 섬유와 의복, 비금속광물 등도 1% 미만 올랐다.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하락했고 특히 증권은 5.22%로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58%, 1.74% 빠졌습니다.
삼성SDI, 네이버 등도 1% 넘게 하락했고 반면 현대차, 기아는 1%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출발해 전 거래일 대비 5.56포인트(0.72%) 내린 763.69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853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8억원, 166억원 순매수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추가 발생 우려에 동물 백신주가 강세였습니다.
이글벳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6850원에 거래를 마쳤고 대성미생물도 가격제한폭인 29.96%까지 올랐습니다.
중앙백신(29.90%), 우진비앤지(24.90%) 등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카카오는 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82% 내린 3만 79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중에는 3만 78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한번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과 20일에도 카카오는 신저가를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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