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3-07-19 16:26:30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쓰비시 UFJ 금융 그룹과 모건 스탠리는 일본에 기반 둔 합작 법인 일부를 합병한다.
MUFG와 모건 스탠리는 일본 기관 고객을 위한 주식 판매와 기업 접근, 연구 및 일부 실행 서비스를 통합할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두 은행은 또한 외환 거래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MUFG의 최고경영자 카메자와 히로노리는 “두 회사들이 향후 수십 년 동안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중인 사업 기능은 모건 스탠리가 주도하는 기업으로 이전될 전망이다.
모건 스탠리의 최고경영자 제임스 P. 고먼은 “이번 합병 조치가 앞으로 몇 해 동안 양사 간 전략적 제휴를 심화시킬 수 있는 방법의 일 예”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 MUFG증권은 미국계 은행이 51%,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증권은 일본계 은행이 60%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모건 스탠리 MUFG 증권 전무 유키 하세가와는 도쿄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감원이 개편의 목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의 대변인 도야마 사치코는 “이번 조치의 일환으로 MUFG가 주도하는 기업에서 약 100명의 직원이 모건스탠리가 주도하는 벤처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은행들은 규제 승인을 조건으로, 2024년 상반기에 변경 사항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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