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마을2' 이장우, 강화도 지역 활성화 나선다

MBC '시골마을 이장우' 하반기 방영 확정, 강화도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지역 재생 프로젝트 예고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8-11 16:25:23

(사진 = MBC ‘시골마을 이장우2’)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이장우가 MBC 교양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를 통해 다시 한번 시골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시골마을 이장우'는 이장우가 시골 마을에 녹아들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웃음과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지역 재생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 이장우는 전북 김제에서 버려진 폐양조장을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키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는 쌀농사를 짓고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며 마을 주민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즌1은 최고 시청률 7.9%(가구), 3.0%(2049)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설 특집으로 확대 편성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방송 이후 김제 방문객이 증가하고, 이장우의 손길이 닿은 양조장이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김제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이장우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화도로 향한다.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강화도는 논, 갯벌,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으로, 풍성한 제철 재료가 가득한 곳이다. 이장우는 이곳에서 '맛.잘.알' 면모를 발휘하며 요리 열정을 불태울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2 방영에 앞서, 8월 30일에는 '시골마을 이장우' 시즌2 시작을 기념하는 팝업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팝업에서는 이장우가 강화도 손맛 장인들과 함께 개발한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제철 재료로 만든 강화도의 맛을 경험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장우가 선보이는 강화도의 제철 음식들을 가장 먼저 맛보고 싶은 시청자들은 MBC '시골마을 이장우' 시즌2 홈페이지를 통해 팝업 이벤트에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특별한 게스트들이 출연하여 이장우와 새로운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강화도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내고, 이장우의 지역 재생 활동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시골마을 이장우' 시즌 2는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와 볼거리로 올해 하반기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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