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두산에너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사업' 금융 지원

부울경 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지원…‘RE:BOUND 프로젝트’ 첫 사례

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6-03-11 16:39:38

(사진= 연합뉴스 제공)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BNK금융그룹이 두산에너빌리티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BNK금융지주와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전날 BNK금융이 선포한 ‘BNK RE:BOUND 프로젝트’의 첫 협력 사례다. 해당 프로젝트는 원자력, 에너지, 방산 등 동남권 핵심 7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 과제다.

양사는 부울경 지역에서 추진되는 주요 에너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금융 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BNK는 계열 금융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 자금 조달과 금융 구조화 등을 지원하고, 운영자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부울경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과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실무 차원에서도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두산지오솔루션 등이 참여해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논의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과 지역 핵심 기업 간 협력이 부울경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을 통해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이번 두산에너빌리티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로봇, 바이오, 항공우주 등 프로젝트에서 선정한 핵심 산업 분야로 금융 지원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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