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연장 혈전 끝 LG 제압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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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5-04-23 16:24:54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NC 다이노스가 선두 LG 트윈스와의 치열한 연장 승부 끝에 6-5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NC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김휘집의 결승타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연장 10회초, 1사 후 권희동의 2루타로 기회를 잡은 뒤 김휘집이 결승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LG는 1회말 오스틴 딘의 투런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오스틴은 시즌 8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NC는 2회초 서호철의 첫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LG가 다시 달아났습니다. NC는 4회초 서호철과 김형준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LG는 8회말 김현수의 적시타, 9회말 박동원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연장 10회, NC가 다시 앞서나갔고, 마운드에 오른 배재환이 LG 타선을 잠재우며 8년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kt wiz는 수원 홈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9-3으로 꺾고 3연승을 기록, 2위로 올라섰습니다. kt 선발 오원석은 친정팀 SSG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달성했습니다. 김광현은 5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3패를 안았습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두산 베어스를 5-4로 꺾었습니다. 하영민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오선진의 3안타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날 3개 구장에 2만5,247명이 입장하면서 KBO리그는 11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우천으로 부산과 대구 경기는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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