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02-01 16:23:29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넉달째 수출 감소…월간 무역적자 100억달러 첫 돌파
새해 첫 달부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며 넉 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462억7천만달러(56조9천억원)로 작년 같은 달(554억6천만달러) 대ㅣ 16.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589억5천만달러(72조6천억원)로 작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다.
◇ 모든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에 난방비 59만2천원 지원
정부가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부담을 추가로 덜어주기 위해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올겨울 난방비로 59만2천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난방비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 올해 공공기관 채용 줄인다
올해 공공기관이 정규직 직원을 2만2천명 이상 신규채용한다.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는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공공기관 효율화를 위해 정원을 줄이면서 신규채용 규모도 감소하게 됐다.
◇ 삼성전자·하이닉스 나란히 어닝쇼크
반도체 빙하기를 견디지 못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두 회사의 동반 어닝쇼크로 K-반도체에 사상 초유의 위기가 닥쳤다는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 삼성, 내일 갤럭시 S23 공개
삼성전자가 내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를 선보인다. 갤럭시 S23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성능·품질 혁신을 집약한 '야심작'이다.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100% 탑재했으며, 화질 성능이 개선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2'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 서울 고덕·고양·남양주 공공분양 '뉴홈' 6일부터 사전청약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부터 2천300만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하는 경기 고양창릉(877호), 남양주 양정역세권(549호), 남양주 진접2(372호) 특별공급 접수부터 이달 6∼10일 진행한다. 이후 13∼17일 일반공급 신청을 받는다.
◇ 금감원 '대주주 신용공여 위반' 투자자문사들 제재
금융감독원이 대주주 신용공여 제한을 위반한 투자자문사들을 적발해 기관주의 제재를 내리고 수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토마토투자자문, 에버그린투자자문, 텐베이스인베스트가 제재를 받았다.
◇ 청약 미달률 29%→74% '껑충'
고금리와 집값 하락에 청약 인기가 시들해지며 청약 미달률이 최근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순위 청약 미달률(청약미달 가구 수를 전체 공급 가구 수로 나눈 결과)은 작년 11월 28.6%에서 12월 54.7%, 올해 1월 73.8%로 상승했다.
◇ 尹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뛰어난 과학인재 기르는 것"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상북도 구미를 찾아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를 많이 길러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과학기술이 없는 지방시대는 공허한 이야기"라며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인재양성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세월호 특조위 방해' 이병기 전 실장 1심서 무죄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정부 고위 인사들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76)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 태안 저수지서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실종 신고된 30대 여성이 태안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다방면으로 수사하고 있다"며 "국과수를 통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정부 집행 대학예산 2조+α, 2025년부터 지자체로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사업 예산 2조원 이상의 집행 권한을 2025년부터 지방자치단체로 넘긴다. 교육부가 사업별 특성에 맞는 대학을 선정해 재정을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지자체가 직접 육성할 지역 대학을 선택하고 해당 대학을 대대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 '중곡동 살인사건' 유족, 11년만에 국가에서 배상받게 돼
2012년 서울 '중곡동 살인사건'의 피해자 유족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단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국가가 피해자 남편에게 손해배상금 약 9천375만원, 두 자녀에게 각각 5천95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 출퇴근 시간 마포 상암동∼강서구 8762번 버스 신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상암동과 강서구를 잇는 출퇴근 버스 8762번 노선이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암동은 서울 강남권과 강서권을 잇는 대중교통이 부족해 해당 지역으로 출퇴근하거나 이동하는 주민들의 고충이 컸다.
◇ 검찰, '대마 유통' 남양유업家 3세 추가 기소
검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 홍모(40)씨를 추가로 재판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전날 홍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추가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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