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3-06 16:23:47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한국 골퍼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 첫날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성현은 6일(현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7천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오버파 74타를 쳤다. 출전 선수 120명 가운데 공동 89위에 머문 그는 2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해야 3라운드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달러)에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들이 주로 참가한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투어 상위 랭커 72명만 출전하는 시그니처 대회로, 1년에 8차례 열리는 프리미엄 대회 중 하나다. 푸에르토리코오픈의 총상금은 400만달러다.
첫날 선두는 챈들러 블란쳇(미국)이 8언더파 64타로 차지했다. 고든 사전트(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1타 차 단독 2위를 기록했다. 교포 선수 김찬(미국)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끈 선수는 존 댈리 2세였다. 1991년 PGA 챔피언십과 1995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존 댈리(미국)의 아들인 그는 이번 대회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아직 아마추어 신분인 댈리 2세는 이번 대회를 PGA 투어 데뷔전으로 삼았으며, 16번 홀(파4)에서 칩인 버디를 성공시키는 등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1위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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