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최홍만, 밈 황제의 귀환

'라디오스타'에서 착시 효과 개인기 대방출, 거인만이 가능한 웃음 선사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8-13 16:22:56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 '라디오스타'가 13일 방송에서 '취급주의 美친자들' 특집으로 천정명, 최홍만, 이주승, 조권을 초대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밈의 황제'로 불리는 최홍만이 다양한 착시 효과 개인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홍만은 최근 10대 팬들 사이에서 '착시 효과 짤'로 인기를 얻으며 '홍만 효과'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그는 13L 생수통을 한 손으로 가볍게 들거나, 햄버거를 마카롱 크기로 보이게 하는 등 거인만이 가능한 착시 효과를 직접 시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주승이 13L 생수통을 들기에 실패하자, 최홍만은 "우리나라에서 저만 잡을 수 있어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실제로 그는 1.3L 생수병을 잡듯 13L 생수통을 한 손으로 들어 올려 스튜디오를 감탄케 했다.

 

뿐만 아니라 최홍만은 이주승의 얼굴 크기만 한 햄버거를 들고 "제가 들고 있으면 마카롱이 돼요"라며 착시 효과를 선보였다. MC 김국진이 휴대전화를 건네자, 최홍만이 손에 든 순간 휴대전화가 삐삐 크기로 작아 보이는 착시가 연출돼 스튜디오에 폭소를 안겼다.

 

최홍만은 자신의 신발 사이즈가 360mm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국내에는 맞는 신발이 없어 외국에서 구매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국진은 "내 몸이 들어가겠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큰 키로 인해 겪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최홍만은 한 헬스장 엘리베이터에서 배우 한예슬과 마주쳤는데, 자신의 큰 키 때문에 얼굴이 문틀에 가려 보이지 않자 한예슬이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이 이야기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MC들의 날카로운 입담과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토크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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