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5-28 16:23:05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록 장르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걸그룹 드림캐쳐가 데뷔 8년 만에 첫 유닛을 선보였다. 멤버 지유, 수아, 유현으로 구성된 '유아유'(You Are You)가 28일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드림캐쳐컴퍼니에 따르면, 유닛 유아유는 이날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 #유 아 유'(Playlist #You Are You)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2 먼스'(2 Months)와 '애티튜드'(Attitude)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2 먼스'는 사랑을 원하는 상대방이 자신과 같은 속도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바라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는 과거의 자아를 뒤로하고 더욱 당당한 모습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냈다.
2017년 데뷔한 드림캐쳐는 K팝 걸그룹 시장에서 흔치 않은 록 사운드와 다크 콘셉트로 차별화된 음악적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이번 유닛 결성은 그룹 활동 8년 만에 처음 시도하는 새로운 실험이다.
유아유의 첫 미니앨범은 기존 드림캐쳐의 음악적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세 멤버의 개성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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