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Punkanon(펑캐논)'을 기습적으로 발매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싱글은 타이틀곡 'Punkanon'과 원곡의 후주를 확장한 버전인 'PunKanon (Extended Ver.)' 두 곡으로 구성됐다.

 

'Punkanon'은 'Punk(펑크)'와 'Canon(캐논)'의 합성어로, 이승윤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3집 '역성'의 수록곡 '캐논'을 펑크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이승윤은 지난해 9월, '캐논' 연습 영상만을 게시하던 인스타그램 계정 '1day1canon'을 통해 'Punkanon'의 일부를 처음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싱글에는 정규 3집 '역성'의 전곡을 작곡 및 편곡한 공동 프로듀서 조희원, 기타리스트 이정원, 드러머 지용희가 편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승윤은 지난 7월, 클럽 긱 공연 '2025 LEE SEUNG YOON CLUB GIG 'POKZOOTIME''과 'Colours of Ostrava 2025',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에서 'Punkanon'의 완곡 무대를 처음 선보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POKZOOTIME'에서는 'PunKanon (Extended Ver.)'을 선곡하여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싱글 발매에 대해 팬들은 "바라는 대로 다 이루어지는 이승윤 매직", "펑캐논을 음원으로 내주다니", "선물이 막 쏟아진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승윤은 이번 'Punkanon' 발매를 통해 여름 페스티벌 시즌을 정조준하며, 앞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Punkanon'을 선보일 가능성을 예고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