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정우, '내 남자친구는 600살' 주인공 발탁

데뷔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 600년 시공간 넘나드는 왕자 역할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2-10 16:19:57

(사진 =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차정우가 숏폼 드라마 '내 남자친구는 600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이 작품은 600년의 시간을 초월한 조선 시대 왕자와 현대 드라마 PD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타임슬립 로맨스다.

 

차정우는 극 중에서 조선 시대 왕자 이겸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겸은 겉보기에는 다소 어설프지만 문무를 겸비한 인물로, 예기치 않게 현재의 대한민국에 떨어지게 된다. 그는 생존을 위해 드라마 PD인 정수현과 가짜 연인 계약을 맺게 되면서 그녀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차정우는 올해 초 왓챠에서 공개된 드라마 '비밀사이'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극 중 상처와 아픔을 겪으며 성장하는 인물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는 매회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배우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전작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차정우가 '내 남자친구는 600살'에서 선보일 로맨스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피지컬, 그리고 안정적인 연기력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정우 주연의 '내 남자친구는 600살'은 오는 30일 숏차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