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미래에셋증권이 일본과 호주에 현지 법인 설립을 검토하면서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다시 추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7년 인도 진출 이후 사실상 멈췄던 해외 확장이 9년 만에 재개될지 주목됩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일본과 호주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인 설립이 현화되면 두 나라는 각각 미래에셋증권의 10번째와 11번째 해외 진출 국가가 됩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브라질, 인도네시아, 몽골, 인도 등 9개국에 법인을 두고 있습니다. 단일 국가 내 복수 법인을 포함하면 해외 법인은 총 19개에 이릅니다.
업계에서는 일본의 ‘신NISA’ 확대와 호주의 퇴직연금 시장 성장성을 이번 검토의 배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2016년 미래에셋대우 시절 철수한 뒤 약 10년 만에 다시 진출을 타진하는 셈입니다. 일본 정부가 신NISA를 확대 시행한 뒤 개인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며 자산관리 시장이 커졌다는 점도 배경으로 거론됩니다.
호주에서는 퇴직연금 제도인 ‘슈퍼애뉴에이션’ 시장의 장기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일본과 호주 법인 설립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아직 신고서를 제출한 단계는 아니며 확정된 내용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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