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6-05-18 16:18:57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국내 고용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며, 근속연수 중심 임금체계를 직무·성과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총은 17일 발표한 ‘최근 고용 흐름의 주요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K자형 고용 양극화, 2030세대 ‘쉬었음’ 인구의 역대 최다, 노동이동성 저하를 현재 고용시장의 핵심 문제로 제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산업과 60대 이상, 대기업 및 상용직의 고용은 늘어난 반면 전통산업과 60대 미만, 중소기업 및 임시일용직의 고용은 감소했습니다. 경총은 이런 흐름이 노동시장의 이중 구조를 고착화하고 소득 불평등과 소비 위축을 통해 성장 기반을 약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총은 지난해 2030세대 중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71만7000명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해 노동이동률은 9.8%로 떨어져 시장의 역동성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총은 기업의 신규 채용 축소와 근로자의 위험 회피 성향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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