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6-06-04 16:44:24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한국투자증권과 OKX의 전략적 투자 참여를 계기로 코인원을 블록체인 기반 종합 금융사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차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열린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압도적인 신뢰와 혁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OKX를 전략적 투자자로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 대표는 시장 재편기에 전통 금융의 신뢰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차 대표는 2021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과 지난해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거치며 가상자산 산업의 제도화가 본격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본격적인 디지털자산 입법을 앞두고 시장 주도권이 재편되고 있다"며 "코인원 역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로 한국투자증권과 OKX는 각각 코인원 지분 20%를 확보하며 공동 3대 주주로 참여하게 됐다. 차 대표는 약 30% 수준의 지분을 유지하며 경영권을 이어간다. 기존 2대 주주인 컴투스홀딩스까지 포함해 4개 축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코인원은 중기적으로 토큰증권(STO)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상품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차 대표는 "코인원의 미래는 단순한 가상자산 거래소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블록체인 기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해 디지털자산 시대에 맞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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