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06-21 16:16:13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60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28포인트(0.86%) 하락한 2582.6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5.72포인트(0.22%) 내린 2599.19에 개장한 후 낙폭을 키우며 258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단기 과열 부담에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미 의회 하원서 증언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낙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외국인은 4051억원을 팔아치우면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유지했고 기관도 6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이날 2083억원을 매도했습니다.
개인만 나홀로 6424억원을 담았습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3.74%), 섬유·의복(-2.14%), 운수창고(-2.06%), 화학(-1.68%) 등은 하락했고 운수장비(1.50%), 보험(1.39%), 증권(0.67%) 등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네이버(-4.33%)의 하락폭이 두드러졌고 LG화학(-2.17%), 삼성바이오로직스(-1.56%), 삼성전자(-1.26%), 삼성SDI(-1%)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전기차 목표 판매치 상향 소식에 3.08% 상승했고 기아도 2.69%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71포인트(1.21%) 내린 875.70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포인트(0.10%) 오른 887.26으로 출발해 오전 중 890.94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 동력을 잃고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28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7억원, 80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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