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8-11 16:16:04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가 일본에서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보아는 11일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일본 싱글 'Good for U'를 공개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동시에 공개되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신곡은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화려하면서도 위험하고 매혹적인 사랑을 다룬 가사가 특징이다. 곡은 여름밤의 열기를 담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TOWN LIVE 2025' 공연에서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되어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보아는 올해 일본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일본 데뷔일에 맞춰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싱글 'Young & Free'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Good for U'는 2025년 두 번째 일본 신곡으로, 더욱 성숙하고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보여주며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편 보아는 지난해 8월 4일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정규 11집 'Crazier'를 발매했다. 이 앨범을 통해 지난 음악 세계를 집약하고, 오랜 시간 함께해온 공식 팬클럽 '점핑보아'와의 감정과 서사를 음악으로 연결하며 국내 데뷔 25주년을 의미 있게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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