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4-12-23 16:18:08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의 창의력을 결집하는 독특한 행사를 개최했다.
23일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2024 엠필즈 페스타'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오디션 공연을 연상케 하는 열기로 가득 찼다.
이 행사는 5년째를 맞은 현대모비스의 연례 아이디어 축제다. 올해 직원들이 제안한 780여 개의 모빌리티 기술 관련 아이디어 중 엄선된 6개 아이템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행사의 특징은 직원 참여형 심사 방식에 있다. 300명으로 구성된 임직원 심사위원단이 현장에서 직접 투표해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이 과정은 국내외 임직원들이 지켜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올해 최우수작으로는 전자식 브레이크 구조 개선과 증강현실 HUD 실감성 향상 기술 등 2건이 선정됐다.
수상자 중 한 명인 김은혜 연구원은 "작은 발상의 전환이 미래 모빌리티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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