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쿠시마 뜬 전현무x곽튜브, 현지서도 ‘촬영 섭외’ 성공할까?

전현무·곽튜브·김종민, 일본 도쿠시마서 '길바닥 먹방' 도전기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3-26 16:13:52

(사진 = MBN·채널S ‘전현무계획2’ )
(사진 = MBN·채널S ‘전현무계획2’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N과 채널S가 공동 제작하는 '전현무계획2'가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해외 올 로케이션을 선보인다. 

 

28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23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 김종민이 일본 소도시 도쿠시마에서 '먹트립'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전현무는 "전현무계획 최초로 외국에 왔다"며 프로그램의 40번째 길바닥 탐방지인 도쿠시마를 소개했다. 곽튜브는 "아마 도쿠시마는 들어보지 못한 분들이 많을 것 같다"며 유명 관광지가 아닌 소도시를 선택한 프로그램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세 사람은 나루토 해협의 소용돌이를 망원경으로 관찰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오프닝 촬영 중 김종민이 갑자기 난입해 "왜 내 소개를 안 하냐? 저 아까부터 와 있었는데"라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곽튜브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현무와 김종민에게 당했던 '몰래카메라' 사건을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곽튜브는 "연예대상 도합 6관왕인 슈퍼 예능인 두 분과 함께해서 영광"이라며 전현무와 김종민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세 사람은 서로의 여권사진을 보며 농담을 주고받고, 일본어로 현지인들에게 맛집을 물어보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고심 끝에 도쿠시마의 명물인 '중화라멘'을 첫 식사로 선택한 세 사람은 46년 전통의 식당을 찾았다. 그러나 제작진은 "일본에서도 섭외를 직접 하셔야 한다"고 밝혀 당황케 했다. 

 

이에 김종민은 "저 배가 많이 고픈데 빨리 좀..."이라며 구시렁거려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세 사람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해외 섭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일본 내 이들의 인지도는 어떠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현무, 곽튜브, 김종민의 도쿠시마 먹방 여정은 28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 2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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