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01-17 16:12:01
메리츠증권이 기업금융(IB) 강화를 위해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사장을 영입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정영채 전 사장을 IB 담당 상임고문으로 영입하기로 했다. 임기는 1년으로, 매년 단위 연장이 가능하다.
정 고문은 지난해 3월 NH투자증권에서 6년 임기를 마친 후, 다음 달까지 고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고문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부터 메리츠증권에 출근할 예정이다.
정 고문은 1997년 대우증권에 입사한 후 자금부장, 기획본부장, IB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05년 옛 우리투자증권으로 옮긴 뒤 13년간 IB사업부 대표를 맡았고, 2018년부터 6년 동안 NH투자증권 사장을 역임했다.
메리츠증권은 정 고문 영입과 함께 송창하 전 NH투자증권 신디케이션본부장도 전무로 영입하는 등 IB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