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민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3-28 16:11:28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데뷔를 앞둔 이정후(25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에 도착했다.
28일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의 도착 소식을 SNS를 통해 전하며, 전세기 계단을 내려오는 그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521억 원) 계약을 맺으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9일 오전 5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2024 MLB 정규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특히, 이 경기는 이정후와 KBO 리그에서 함께 활약했던 절친한 후배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의 첫 대결이기도 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후는 MLB 시범경기에서 35타수 12안타(타율 0.343), 1홈런, 5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11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이러한 성적은 그의 MLB 정규시즌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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