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세 번째 연임 확정

김다나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3-25 16:11:12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사진=교보증권)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교보증권은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석기 대표이사의 세 번째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보증권은 박봉권 대표와 이석기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를 계속 유지하게 됐다.

교보생명 부사장 출신인 이 대표는 2021년 교보증권 대표로 취임한 이후 두 차례 연임을 거쳐 이번에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교보증권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박봉권 대표는 이 대표보다 1년 먼저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이미 세 번째 연임이 확정된 바 있다.

현재 교보증권 내에서 두 대표는 업무를 분장하고 있다. 이석기 대표는 경영지원총괄과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금융상품의 판매 및 운용) 부문을, 박봉권 대표는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관리(WM)사업 부문을 각각 총괄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지난달 20일 이사회에서 이석기 대표의 연임안을 의결한 바 있으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 대표의 연임 외에도 △제8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른 변경, 사업의 목적 일부 변경) △사외이사 윤예준 선임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이찬우·안정화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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