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쿠팡 새 대표 해롤드 로저스는 강성 중 강성…“김범석, 3370만 고객정보 유출사태 정면돌파 선언한 셈”
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5-12-10 16:41:35
좌측부터 이재명 대통령,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해롤드 로저스 쿠팡 신임 대표. (사진=연합뉴스, 쿠팡)
[알파경제=이형진, 김영택 기자] 고객정보 유출사태로 극심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쿠팡이 정면승부를 사실상 선언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전격 사퇴를 선택한 박대준 쿠팡 대표의 후임으로 선임된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는 쿠팡 김범석 의장의 오른팔이자 복심으로, 법적·제도적 리스크 발생 시 강성 발언으로 유명한 쿠팡 내 최고위급 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강한승 전 대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돌연 사퇴하기 전까지 모든 주요 사항을 김범석 의장과 해롤드 로저스, 강한승 등이 결정한 것으로 안다”면서 “특히 리스크 발생 시 해롤드 로저스가 항상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면서 쿠팡이 변호사들 위주의 거대한 로펌처럼 운영되게 만든 장본인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