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베트남에서 흥행 신화 썼다

박병성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4-02 16:09:45

사진='파묘' 제공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한국 오컬트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베트남에서 개봉한 이래 누적 관객 수 "약 223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육사오(6/45)'의 기록인 약 215만 명을 넘어선 수치다. 

 

'파묘'는 또한 개봉일 박스오피스에서 66만 달러(한화 약 9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베트남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약 23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 신화를 쓰고 있다. 

 

호주에서는 '부산행'의 흥행 기록을 넘어서며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올랐으며, 태국에서는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부산행', '반도'에 이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3위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파묘'는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릴' 부문에 공식 초청받으며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파묘' 측은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파묘'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전 세계를 K-오컬트로 물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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