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주가폭락 사태 피해..임창정 권유 사실 아냐”

이형진 기자

bulletwater@alphabiz.co.kr | 2023-04-28 16:04:30

(사진=박혜경 SNS)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가수 박혜경도 SG증권 발 주가폭락 사태 관련 피해를 주장했다.

박혜경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회사에서 제시한 조건대로 돈을 맡겨야 하니 하라는 대로 핸드폰을 만들어 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속계약 후 그 회사에서 깔아준 앱을 보니 1억이 +300, +400 이렇게 불어나는 것을 보고 천재들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혜경은 이어 “돈을 벌 때마다 조금씩 돈을 보냈고 그게 모두 4000만원”이라면서 “돈이 불어나 있길래 좋아만 했지 이런 일을 생길 줄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임창정에 대해서는 “전속계약 관련으로 만났고 투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기에 투자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었고 권유는 있지도 않은 사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임창정은 주가 조작 의혹 일당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한 사실과 부부 함께 운용자금 1조원 파티 등에 참석한 것이 알려지면서 주요 가담 인물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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