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진 기자
magicbullet@alphabiz.co.kr | 2026-01-02 16:08:37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르면 이달 중순 서울 유휴 부지와 노후 청사를 중심으로 한 추가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택공급 전담 조직인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식을 열고 기자들과 만나 "서울 공급 여건이 아쉬운 만큼 유휴 부지나 노후 청사를 중심으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정 지역을 정해놓기보다는 가능한 곳곳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라며 "공급은 한꺼번에 나올 수 있는 성격이 아니어서 수도권 전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 대책 발표 시점과 관련해서는 "3~10일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바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국내 기업 해외 수주 지원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21년간 임시 조직으로 운영해온 공공주택추진단을 중심으로 택지 개발과 민간 정비사업,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등 국토부 내 분산된 주택 공급 기능을 통합한 실장급 조직이다.
김영국 본부장을 비롯해 이상욱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직무대행,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등이 출범식에 참석했다.
김 장관은 국민이 양질의 주택을 제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실행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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