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5-12-01 17:19:38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금융의 본질은 모두의 행복이며, ‘하나의 DNA’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1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나금융그룹 출범 2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서 함 회장은 지난 20년간 그룹에 내재된 ‘하나의 DNA’가 IMF·리먼 사태 등 금융위기 속에서도 하나금융을 성장시킨 핵심 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2개 지점, 347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후발 은행이지만, 변화와 진화를 택하며 어느 금융그룹보다 건강하게 성장했다”며 “이제는 금융을 넘어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주주·사회 공동체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며 그룹의 향후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하나금융의 20년 역사를 담은 사사(社史)가 공개됐으며, ‘하나의 DNA 공유’, ‘경영진 대담’, ‘기념 세레머니’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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