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전직 임원 21.5억 배임 혐의로 고소

김상협

press@alphabiz.co.kr | 2023-04-17 16:01:45

한양증권 (사진=한양증권)

 

[알파경제=김상협 기자] 한양증권이 전직 임원 민 모씨를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17일 인공지능 공시분석프로그램 <타키온>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횡령·배임혐의 발생 사실을 지난 14일 공시했다.

민 모씨는 한양증권에서 지난해까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담당했다.

이와 관련 한양증권은 전직 임원인 민 모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를 확인하고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배임 규모는 21억5000만원으로 한양증권 자기자본대비 0.47%에 해당한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이번 건 관련한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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