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7-09 16:06:27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댄서 모니카가 출산 약 70일 만에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스우파') 무대에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월드스우파' 7화에서는 범접 크루의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을 앞두고 모니카가 무대에 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모니카는 시즌1에서 프라우드먼의 리더로 활약하며 '월드스우파' 멤버로 합류했으나, 만삭의 몸 상태로 인해 같은 크루 립제이가 대신 무대를 채웠다. 이에 범접 크루는 모니카의 복귀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
허니제이는 "스우파1 때 모습 그대로다"라며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모니카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모니카는 이에 "74일 만에 복귀다. 조금 부족하지만 가보겠다"라며 세미파이널 미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엄마 선배인 아이키와 허니제이는 "이거는 의지 없으면 못 한다. 진짜 힘들다"라며 모니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리정 또한 "부족한 게 전혀 없다"라며 오랜만에 무대에 복귀한 모니카를 응원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니카는 "아직까지는 기량이 100%가 아닌 것 같아서 아쉽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출산한 지 70일 조금 넘었다. 오랜만에 무대 위에 올라가니까 신경 쓸 게 많아서 잡생각도 많아지고 두려움도 생겼다"라며 복귀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멤버들한테 피해 끼치지 않게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했다"라며 굳은 의지를 다짐했다.
한편,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팀 범접(한국), 모티브(미국), 에이지스쿼드(호주), 오사카 오조 갱(일본)이 미국 래퍼 사위티의 곡 안무를 창작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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