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남숙 기자] 10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2015년 이후 약 10년 만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232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입주물량만 보면 1128가구로 지난 9월 5395가구 대비 79% 줄고, 2015년 5월 1104가구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46가구), 경기(742가구), 인천(340가구) 모두 입주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특히 경기지역에서 신규 택지지구 입주가 줄었다.

 

반면 지방 입주물량은 증가한다. 10월 지방 입주물량은 9104가구로 9월 대비 65% 늘어난다. 

 

특히 경북(3672가구), 강원(2368가구)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두 지역의 입주물량이 지방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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