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2-09 16:03:43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김시우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6위에 오르며 개인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9일(현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둔 김시우는 이번 대회 결과에 힘입어 지난주 30위에서 4계단 상승한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17년 기록했던 종전 최고 순위 28위보다 2계단 높은 수치다.
올해 김시우는 PGA 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하여 준우승 1회, 공동 3위 1회를 포함, 총 세 차례 '톱10'에 진입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말 47위였던 그의 세계 랭킹은 이번 성적으로 크게 도약했다.
이번 WM 피닉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달성한 크리스 고터럽(미국)은 16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 랭킹 상위권에는 큰 변동이 없었으며,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가 각각 1위부터 4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64위, 안병훈이 107위를 기록했다. LIV 골프 소속인 안병훈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LIV 골프 2026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랭킹 포인트를 획득, 지난주 111위에서 107위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아시안투어 필리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조우영은 548위에서 387위로 순위가 올랐으며, DP 월드투어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패트릭 리드(미국)는 25위에서 17위로 상승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