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3-10-13 16:05:34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국 최대 LNG 생산 및 운송업체로 천연가스를 구매하여 액화 처리한 후 파이프라인과 해상 운송선을 통해 공급하는 기업인 세니에르에너지(LNG)가 LNG 수출 측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지속하고 있다.
세니에르에너지는 현재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체 7개의 LNG 수출 터미널 중 수출 용량이 가장 큰 2개의 터미널을 소유하고 있으며 LNG 수출 측면에서 동종업계(Peer) 대비 가장 독보적인 지위를 영위하고 있다.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산 PNG의 대안으로 미국산 LNG가 자리매김함에 따라 동사는 2022~2023년 독일, 노르웨이 등 유럽 각국들과 연간 1.15억톤 규모, 평균 17년 이상의 LNG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전했다.
전체 LNG 수출 용량의 90%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으며 해당 계약은 2035년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향후 10년 이상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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