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5-02-10 16:23:58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이 12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가계대출 금리를 낮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주기형 상품의 금리를 최대 0.60%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대출과 대환(갈아타기) 모두에 적용된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함께 내린다. 대면 거래는 최대 0.20%포인트, 비대면 신규 대출은 최대 0.50%포인트, 비대면 대환 대출은 최대 0.30%포인트씩 각각 인하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주택 관련 대출의 고객 부담을 완화하고 실수요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연초 금리인하 기조 속에서도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0.10%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서민 부담 경감을 촉구하는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요구를 수용해 결국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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