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5-04-16 14:02:27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검찰이 신탁 업무 과정에서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신한자산신탁과 전현직 직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한자산신탁 본사를 비롯해 관련 업체 등 총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전직 신한자산신탁 직원이 현재 근무 중인 여의도 소재 A부동산신탁 사무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한자산신탁 직원들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신탁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하고 대출을 알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사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0월 해당 사건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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