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3-05-16 15:55:02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검찰이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60억원 가상화폐 보유 의혹과 관련 국내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등을 압수수색했다.
16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과 업비트,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등에서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내역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김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조세 포탈, 범죄수익 은닉 혐의 등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과 업비트, 카카오 클립은 김 의원의 가상화폐 전자지갑이 등록된 거래소로,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위믹스 코인 약 85만개를 빗썸에서 업비트 전자지갑으로 이체했다.
해당 거래 내역을 확인 금융정보분석원(FIU)는 이를 의심거래로 보고 검찰에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