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산리조트·고려해운 등 56개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1484억 규모

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4-01-02 15:56:17

기획재정부.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정부가 1484억원 규모의 국세물납증권을 공개 매각한다.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2023년도 제3차 국세물납 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에 따라 56개의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을 오는 15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세물납 증권일나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 받아 국가가 보유 중인 비상장증권 이다.

공개매각을 추진하는 국세물납증권은 건설업 21개, 제조업 16개, 부동산업 7개, 도·소매업 6개, 기타 업종 6개 등 총 56개 종목으로, 매각 예정가격은 총 1484억원 규모다.

매각추진대상 증권에는 매각예정가격이 100억대 이상이며 재무상태가 양호한 지산리조트, 고려해운, 빅스타건설 등의 종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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