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4-04-06 16:01:12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삼성증권(016360)의 1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2024년 1분기 지배순이익은 181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19%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보다 브로커리지와 운용손익이 견조했다는 평가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순수탁수수료는 119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21.4조원으로 전분기대비 30% 증가했고, 동사의 시장 점유율도 7.3%로 동기간 0.2%포인트 개선됐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상품판매수익은 49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무난한 실적 흐름을 예상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모니모 플랫폼을 통한 리테일 비즈니스 추가 확장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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