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조규성·이한범 선발 출전...오르후스 제압하며 우승 경쟁 점화

후반 추가시간 극적 역전승 거둬

박병성 기자

sports@alphabiz.co.kr | 2026-04-21 15:55:16

사진 = 조규성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의 미트윌란이 리그 선두 오르후스GF(AGF)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향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이한범이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미트윌란은 21일(현지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5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미트윌란은 승점 54를 기록하며 선두 AGF(승점 56)와의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 라운드 우승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한다. 정규리그 2위로 챔피언십 라운드에 진출한 미트윌란은 이번 승리로 우승 경쟁의 불씨를 되살리며 치열한 선두 다툼을 예고했다.

 

이날 미트윌란은 3-4-3 전술을 가동하며 조규성을 최전방 공격수로, 이한범을 수비진에 배치했다. 조규성은 경기 중 3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을 주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26분 교체 아웃됐다. 반면 이한범은 수비 라인을 지키며 풀타임을 소화해 팀의 승리를 뒷받침했다.

 

경기 흐름은 초반 AGF가 주도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으나, 후반 38분 상대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율리우스 에메필레가 헤더로 결승 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2-1 승리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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