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2호기 자동 정지…"선로 시험 중 이상신호"

유정민

hera20214@alphabiz.co.kr | 2023-07-24 16:08:42

한빛원전 2호기.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유정민 기자] 영광한빛원전 2호기의 발전이 자동 정지됐다.

24일 오전 11시57분쯤 한빛 2호기(95만㎾급)의 발전이 자동 정지됐다.

한빛 2호기는 이날 한전과 연결된 송전선로에 과부하를 막아주는 SPS(Special Protectection System·고장 파급방지장치)를 시험하던 중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서 터빈이 정지됐고, 터빈이 정지됨에 따라 원자로 발전도 자동으로 정지됐다.
 

원자로는 현재 안정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방사선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빛원전 측은 원인을 상세히 조사해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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